SSG 랜더스가 오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공원야구장에서 32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김원형 감독을 비롯해 17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8명 등 총 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투수 노경은과 고효준도 포함됐다.
SSG는 캠프 기간 동안 선수단 전력 극대화 및 유망 선수 발굴·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팀 전술훈련 및 개인별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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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가 오는 31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2022 시즌 대비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자료=SSG 랜더스 제공 |
올 시즌 주장을 맡게 된 한유섬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캠프기간 동안 선수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우리 팀이 ‘원팀'이 될 수 있게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들과 한 마음으로 뭉쳐 팀이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약속했다.
SSG 선수단은 캠프를 마치고 오는 3월 3일 김포공항을 통해 인천으로 이동한 뒤 하루 휴식을 취한다. 이후 실전훈련을 위해 3월 5일 대구로 이동해 연습경기 및 훈련을 진행한다.
연습경기는 3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 밖에 퓨처스팀은 오는 2월 2일부터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한편 SSG는 이번 캠프의 캐치프레이즈를 '자신을 믿고 동료를 믿어라!'로 정하고 끈끈한 팀워크를 강조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