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박성현, 베이징올림픽 추가 출전권 획득

↑ 박성현. [사진 = 아시안투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박성현(한국체대)이 극적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누비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5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지난 21일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ｍ에 결원이 생겼다며 박성현에게 출전권을 주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ｍ 세계랭킹 46위 박성현은 지난해 11월 ISU 월드컵 1, 2차 대회 남자 1500ｍ 디비전 B(2부리그)에 출전해 모두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가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에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500ｍ 2장(김준호·차민규), 1000ｍ 2장(차민규, 김민석), 1500ｍ 2장(김민석, 박성현), 매스스타트 2장(정재원, 이승훈), 팀 추월 1장(정재원, 이승훈, 김민석)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500ｍ 1장(김민선), 1000ｍ 2장(김현영, 김민선), 매스스타트 2장(김보름, 박지우)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임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