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의 레전드 타자 양준혁(53)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이 이재명(58)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한다는 한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양 위원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제가 이재명 후보자를 지지해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봤다. 이는 명백한 오보임을 말씀드린다”며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 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양 위원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체육예술인 모임에 참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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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이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 참여설을 일축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양 위원은 “이재명 후보자님과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성남멘토리 야구단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게 전부”라며 “다시 한번 이재명후보 캠프 합류는 오보임을 전달드린다”고 덧붙였다.
대구 출신
은퇴 후에는 방송 출연과 야구해설, 양준혁 야구재단 설립 후 이사장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