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른 팀으로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BL은 전주 KCC, 안양 KGC, 고양 오리온 등 3개 구단 선수단 전원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KBL은 지난 24일 삼성 소속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최근 삼성과 경기를 치렀던 KCC, 오리온과 KCC와 지난 23일 게임을 치른 KGC 구단에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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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이 서울 삼성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를 연기했다. 사진=KBL |
KBL은 일단 25일 예정된 삼성과 창원 LG의 경기 연기를 결정하고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주 DB전부터 기존 일정을 정상 소화하기로 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