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서울 이랜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권(56) ㈜이랜드월드 한중 스포츠 사업부 대표를 선임했다.
김병권 대표이사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하여 퓨마 사업부 대표, 뉴발란스 사업부 대표를 거쳐 글로벌 케이스위스 대표로 근무했다. 이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중 스포츠 사업부 대표를 역임하며 그룹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스포츠 분야 전문가다.
김병권 대표이사는 퓨마 사업부 대표 시절부터 이랜드 푸마 축구단을 통해 축구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02 월드컵 스타 선수와의 스폰서십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이뤄냈다. 마케팅적 관점에서는 잠실야구장 개장 이후 최초로 축구 경기를 관람한 ‘2002 퓨마 사커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가 김병권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
서울 이랜드 김병권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 이랜드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다. 축구계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과거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울 이랜드 FC에
한편, 김병권 대표이사는 24일 사무국 상견례를 시작으로 구단 업무 전반을 파악해 나가며 서울 이랜드 승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