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에 해외파 합류로 7명의 선수가 소집 해제됐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조영욱(서울)이 포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고승범, 이영재, 정승현, 최지묵, 엄지성, 조영욱, 김대원 이상 7명의 선수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 8차전 소집에서 제외됐다. 해당 선수들은 23일 오후 6시 30분 TK90 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터키 전지훈련을 떠나면서 대표팀은 국내파 선수들을 위주로 명단을 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새로운 얼굴들을 대거 선발해 터키 전지훈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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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호 터키 전지훈련에 소집된 조영욱이 소집해제된다. 사진=KFA 제공 |
특히 몰도바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조영욱도 포함됐다. 협회는 “해당 선수들은 국내 도착 당일 PCR 검사 후 결과 확인 시까지 파주NFC에서 격리할 예정이며, 음성 확인 후 격리 면제될 예정”이라고 귀국 과정을 설
이어 “대표팀은 금일 오후 이스탄불로 이동하며, 익일은 선수단 전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해외파 선수는 23~24일 개별적으로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부상 중인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의 합류 여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