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2·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에서 신입생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 중 TOP30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13일(한국시간) 이현중은 ‘류트 올슨 어워드’를 주최하는 미국대학농구 뉴스레터 ‘칼리지 인사이더’가 발표한 2021-22 예비 30인 명단에 1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후보에 포함된 스윙맨(슈팅가드/스몰포워드) 2명 중 하나다.
‘류트 올슨 어워드’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故 류트 올슨 감독을 기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 시즌 NCAA 디비전1 2~4학년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1학년뿐 아니라 중간에 학교를 옮긴 전학생도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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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1번)이 2021-22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2~4학년 최우수선수상 ‘류트 올슨 어워드’ 30인 명단에 포함됐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홈페이지 |
특정 지역이 아니라 미국대학농구 1부리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시상에 후보로 오른 것이 처음은 아니다. 이현중은 지난해 10월 ‘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은 덩크슛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줄리어스 어빙(72)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2015년부터 NCAA 디비전1에서 가장 훌륭한 스몰포워드에게 ‘줄리어스 어빙 어워드’를 주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