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에서 담맘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남자국가대표팀이 3연승을 거두며 조별예선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결선리그를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쿠웨이트와 A조 1위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김진영의 첫 골로 출발하였으나, 쿠웨이트 골키퍼의 연속 세이브와 수비에 막히며 전반 13분(4-8) 4점차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작전타임 이후 재정비를 통해 전반 17분(7-8) 한점차까지 따라가며 다시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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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3연승을 달렸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
후반 11분(19-16) 하태현의 깔끔한 득점에 이어 쿠웨이트의 패스를 스틸한 한국대표팀은 장동현이 속공득점까지 이어가며 3점차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그후 최범문이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이하였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은채 후반 25분에 접어들었다. 경기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는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김진영이 30초 남긴상황에서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27-26 짜릿한 승리를 통해 조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B조에서는
남자대표팀은 결선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22일), 사우디(24일), 카타르(26일)을 차례로 만나며 우승과 세계선수권 출전권 확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