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 중인 권순우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권순우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14위인 스위스의 데니스 샤포발로프에게 2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권순우가 상대한 샤포발로프는 지난해 윔블던 4강까지 올랐고, 2020년 9월 세계 랭
권순우는 3세트까지 2대 1로 앞서며 3회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시간 25분 접전 끝에 분패했습니다.
권순우는 이번 대회 2회전 진출 상금 15만 4천 호주달러(약 1억 3천만 원),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습니다.
[ 김태일 기자 / kti955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