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새로운 에이전트와 손잡았다.
'ESPN'은 19일(한국시간) 코레아가 스캇 보라스를 새로운 에이전트로 고용했다고 전했다. 코레아는 현재 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끝나면 계약이 가능하다.
코레아는 지난 2019년 9월 WME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 당시 이 회사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승인도 받지않은 상태라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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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아가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최근에는 마이너리그 구단을 인수하려는 움직임도 보였는데 이같은 행동이 선수노조의 분노를 샀다. '디 어슬레틱'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WME에 속한 에이전트들에게 에이전트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코레아의 이번 에이전트 교체가 이와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코레아는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야구 관련 전문 지식을 제공하며 증명된 역사가 있는 곳"이라는 성명만 발표한 뒤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보라스는 직장폐쇄전 자신의 고객인 마르커스 시미엔(7년 1억 7500만 달러) 코리 시거(10년 3억
그는 "카를로스 코레아같은 엘리트급 선수를 대변하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가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