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본명 정지훈·21)가 해외 유명 언론으로부터 새해 리그오브레전드(롤·LoL) e스포츠에서 제일 기대되는 프로게이머로 뽑혔다. 지난해 11월 쵸비는 젠지와 계약, 2022년 활약할 팀을 정했다.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르트’는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발로란트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 도타2 ▲ 로켓 리그 ▲ 포트나이트 ▲ 리그오브레전드 ▲ 스타크래프트2 등 e스포츠 8종목에 걸쳐 쵸비 등 12명을 ‘올해 가장 주목할 프로게이머’로 선정했다.
‘스카이 스포르트’는 9개 채널을 보유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방송그룹이다. ‘올해 가장 주목할 프로게이머’ 콘텐츠 메인 이미지 모델로 쵸비를 선택, 누가 2022시즌 e스포츠 최고 기대주인지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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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비는 2021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 대회 정규리그 합산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젠지 프로게임단 공식 SNS |
‘스카이 스포르트’는 “유럽에도 마치 쵸비를 종교의 신처럼 믿는듯한 추종자들이 있다. 지난 2시즌 최고 유망주로 통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그오브레전드 선수 3명을 꼽는다면 분명히 들어간다”며 ‘올해 가장 주목할 e스포츠 프로게이머’에 포함한 이유를 밝혔다.
쵸비는 2021년 한화생명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