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지휘봉은 누가 잡을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
협회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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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지도자 공개 모집의 서류 접수기간은 26일부터 2월 16일 오후 3시까지 2주간이다.
협회는 서류 심사 후 2월 중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면접 평가를 실시해, 지도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은 국가대표 지도자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지도자는 국내 강화훈련을 포함한 대회 파견기간 동안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자격 요건은 협회 또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일정기간 지도 경력을 인정받은 지도자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개모집 세부내용
앞서 KBO는 염경엽 전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감독을 기술위원장에 선임했다. 아시안게임 감독 선발은 협회 소관이지만, KBO 기술위원회의 영향력이 클 전망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