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34)이 여자배구 세계 최고 스타로 뽑혔다.
16일(한국시간) 국제배구연맹(FIVB)은 김연경을 ‘2021 발리볼 월드 여자 최우수선수’로 발표했다. ‘발리볼 월드’는 2010년부터 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은 “김연경은 ‘10억 중에 1명’ 나올만한 스타다. 실력으로 세계를 사로잡았다. 국가대표로 참가한 마지막 대회였던 도쿄올림픽에서 (비록 뜻을 이루진 못했지만) 결승 진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쳤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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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이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2021 발리볼 월드 여자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발리볼 월드’는 2010년부터 국제배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FIVB |
런던올림픽 MVP·득점왕이자 도쿄올림픽에서도 ▲ 득점 2위 ▲
여자대표팀은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끈 주장 김연경과 스테파노 라바리니(43·이탈리아) 감독 없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수석코치를 사령탑으로 승격시켰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