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바 있는 토니 블랑코(41)의 아들이 토니 블랑코 주니어(16)가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 됐다.
메이저리그는 16일 국제 아마추어 스카우트 결과를 발표했다.
블랑코 주니어는 계약금 90만 달러(약 13억 원)에 피츠버그와 계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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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도 활약했던 토니 블랑코의 아들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 했다. 주니치 시절 블랑코 타격 모습. 사진=주니치 SNS |
11일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가 독자 선정한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1위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MLB 닷컴은 "아버지 토니 블랑코 시니어는 (메이저 리그의)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바 있고 도미니칸 리그나 일본에서 플레이를 했다. 블랑코 주니어도 야구를 가까이하며 자랐다고 소개했다.
MLB 닷컴은 "블랑코 주니어는 수비에선 우익수와 좌익수를 맡을 수 있고 타선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거칠지만 파워가 충분한 타격으로 앞으로 40홈런 이상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히고 있다. 선
수비와 관련해서도 장차 무기가 될 것으로 점쳐지는 강한 어깨를 가진 데다 체격 196cm로 볼 때 움직임도 좋다. 프로 출발은 우익수와 좌익수를 맡길 수 있고 1루와 지명타자도 차선의 옵션이라고 전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