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메이저리그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인 김광현(34)이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시간) '가성비 FA 선수' 예상 명단 15명을 선정했다. 여기에 김광현은 투수 전체 11위, 선발 투수 5위로 이름을 올렸다.
또 ‘디 애슬레틱’ 김광현이 2년 1400만 달러(약 16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사상했다. 기대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는 2년간 2.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은 김광현. 사진=김재호 특파원 |
앞서 김광현은 지난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에 빅리그에 진출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21선발)에 등판해 106.2이닝동안 7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이라는 성걱을 거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은 김광현이지만, 메이저리그
한편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의 2022시즌 성적을 27경기 등판(22선발) 108⅔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39 84탈삼진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0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