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최장신(.202cm) 선수인 아키히로 유토(20)가 체중 증량을 위해 보통 사람의 다섯 배 가깝게 식사량을 늘렸다.
밥만 하루에 3kg을 먹을 정도다.
신장 202cm에 99kg인 아키히로다. 그러나 여전히 마른 체형을 보이고 있다. 좀 더 큰 몸을 만들기 위해 식사량을 억지로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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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프로야구 최장신 선수인 아키히로가 증량을 위해 일반 성인의 두 배 가까운 식사량을 보이고 있다. 사진=요미우리 SNS |
나카타가 모든 비용을 대는 훈련. 아키히로 몫으로 하루에 9홉의 쌀이 준비되고 있다. 아키히로는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해 스승(나카타)과 함께 연속 타자 홈런 기록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아키히로는 장렬한 식이요법에 열심임을 고백했다. 합동 자주 트레이닝에서는 하드한 훈련에 가세해 방대한 식사량에 의한 몸 만들기를 감행 중이다.
쌀의 양은 아침 2홉, 점심 2홉, 저녁 5홉 등 하루 쌀 9홉이 평균이다.
아키히로는 "이렇게 먹는 것은 오랜만이라서 힘들지만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이므로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다짐했다.
일반적인 성인 식사량은 3끼가 쌀로 치면 1일 1·5~2홉이라고 한다. 프로야구 선수도 하루 세 끼 3500칼로리 안팎이 적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키히로의 경우 9홉(약 3kg) 밥만 4600칼로리에 이른다. 일반인의 약 4.5배나 되는 식사량이다. 현재 202cm, 99kg으로 아직 가늘게 비치는 체형. 나카타로 부터 부과된 하루 9홉의 식사량이 슬러거가 되기 위해 필요한 훈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카타는 "밤에만 20홉( 약 6·6kg) 정도 짓고 있기 때문에, 파산하고 있다. 연봉도 떨어져 어려움이 많다"고 엄살을 부리면서도 후배들의 몸 만들기를 위해 자신의 돈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작년 시즌 연봉 3억4000만 엔에서 1억9000만 엔 다운의 대 감봉이 되었지만, 잘 돌봐주기로 알려진 나카타는 뒷부분을 포함해 총 7인분의 식비를 부담하고 있다.
나카타는 "(아키히로가) 성실하고, 순수하게 야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질문도 많이 하고 있고, 식습관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 가지 목표를 세우면 도달할 때까지 온 신경을 쓴다. 그런 걸 보면서 느낀다"고 말했다.
아키히로는 "1군에서 싸울 수 있는 몸을 만들어, 나카타 선배와 1군 무대에서 플레
이어 "나카타 선배가 치고 있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매우 공부가 된다. 한 10일 정도만 더 공부를 해서 레벨 업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 좋은 자율 훈련을 하고 몸을 만들어 캠프에서 어필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