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프로축구 K리그가 역대 가장 이른 2월 19일에 개막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대회 사상 최초로 11월에 개막해 K리그 일정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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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13일) 2022시즌 K리그1 1∼33라운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2022시즌 K리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시즌 중 가장 빠른 2월 19일에 막을 올립니다. 1983년 출범한 한국프로축구에서 가장 이른 개막일은 2010년과 작년의 2월 27일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K리그1 공식 개막전은 '전북 현대-수원FC' 경기입니다. 해당 경기는 2월 19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K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연패와 역대 최다인 통산 9번째 우승을 거머쥔 디펜딩챔피언 전북과 지난해 승격팀 돌풍의 주인공인 수원FC의 경기로 새 시즌의 문을 엽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전북)와 이승우(수원FC)의 K리그 무대 첫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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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K리그1 개막라운드 경기 일정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선 대구FC와 FC서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 간 경기가 개최됩니다. 2월 20일 오후 2시에는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강원FC-성남FC의 경기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울산 현대-김천상무의 경기가 개최됩니다.
라이벌 팀 간의 매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우승을 다퉜던 전북과 울산은 3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처음으로 격돌합니다. 울산과 포항의 첫 '동
한편 전북, 울산, 대구와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참가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4월 15일∼5월 1일)와 토너먼트(8월 19∼28일) 기간에 K리그1은 휴식기를 가집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