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35)이 UFC 챔피언 출신 4명을 지도한 한국계 타격코치 에디 차로부터 “너도 왕좌에 오를 수 있다”는 기분 좋은 평가를 들었다. 차 씨는 정찬성이 최근 UFC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에디 차는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뉴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물론 누구나 타이틀전 기회를 얻게 되면 (내가 이길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객관적으로 봐도) 정찬성이 UFC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오는 4월10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UFC273 메인이벤트를 통해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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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정찬성(왼쪽), 에디 차.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
UFC 공식 프로필 기준 정찬성 윙스팬(어깨+양팔)은 183㎝, 볼카노프스키는 182㎝다. 정찬성은 ▲ 전 라이트급(-70㎏)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173㎝) ▲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을 지낸 더스틴 포이리에(185㎝) ▲ 페더급 타이틀전을 경험한 마크 호미닉(174㎝) 등 자신보다 리치가 짧거나 비슷한 UFC 강자들을 꺾었다.
에디 차는 드라마 ‘올인’의 실제주인공이자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유명한 차민수(7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