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펼쳐지는 K리그, 'eK리그'가 'eK리그 챔피언십'으로 더욱 새롭고 풍성해진다.
'eK리그'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받은 K리그 공식 e스포츠 대회로,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를 기반으로 한다. 2020년과 2021년 두 차례 대회를 통해 축구팬들과 게임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FIFA 온라인 4 퍼블리셔인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 체결 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에는 'eK리그'의 규모를 더욱 확대한 ’eK리그 챔피언십‘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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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리그 2021년 대회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그 첫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K리그 22개 구단 대표팀이 참가하는 '클럽 디비전 프리시즌'이 열린다. 6개 그룹 풀리그를 치르고, 각 그룹 상위 2개팀과 와일드카드 4개팀이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한 4개팀에는 'eK리그 챔피언십' 진출권과 함께 올해 4월 개막하는 국제대회 'EA Champions Cup(EACC) Summer 2022' 한국대표 선발전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eK리그 챔피언십'은 1위에 1500만 원, 2위팀에 900만 원, 3위와 4위 팀에는 각각 600만 원과 3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1~4위까지는 넥슨캐시 300만 원, 5~22위까지는 넥슨캐시 100만 원이 주어진다
아마추어팀과 신생팀들이 참가하는 '오픈 디비전 프리시즌'은 2월 중 열린다. 'eK리그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IFA 온라인 4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