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Over the Top)’ 서비스가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애플TV와 중계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주요 매체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애플TV와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스포츠 전문 채널 ESPN과 이번 해부터 2028년까지 7년-40억 달러(약 4조 7832억 원)의 중계권 계약을 했다.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왼쪽), OTT 서비스 "애플TV 플러스" 로고. |
애플은 2016년 자사 제품인 아이패드를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가 덕아웃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장기계약한 상태다.
한편 애플TV는 메이저리그 뿐 아니라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미국프로풋볼(NFL)과도 일요일 경기 중계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