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팀이 새해 세계 정상급 프로게임단으로 평가됐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업커머’는 자체 선정한 2022시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첫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한국 게임단은 3위 젠지, 4위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7위 담원 KIA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업커머’는 미국 방송 ESPN의 e스포츠 부국장 출신 숀 모리슨이 편집장으로 독립한 게임 매체다. ▲ 젠지는 “프리시즌 승률 90%” ▲ T1은 “선수단 구성 연속성 및 언제나 위협적인 페이커(본명 이상혁·26)” ▲ 담원KIA는 “세계 최고 듀오 중 하나인 쇼메이커(허수·22)-캐니언(김건부·21)”을 강점으로 봤다.
↑ 왼쪽부터 젠지, T1, 담원KIA 프로게임단 로고 |
한국 LCK는 6차례 우승, 5번 준우승, 결승 진출 11회 모두 롤드컵 최다를 자랑한다. 그러나 직전 4시즌은 중국 LPL 팀들에게 3차례 정상을 내줬다. 2020년 담원 이후 세계선수권 우승팀을 또 배출할 수 있을지가 올해 e스포츠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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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업커머’ 선정
1위 에드워드(중국)
2위 리닝(중국)
3위 젠지(대한민국)
4위 T1(대한민국)
5위 톱e스포츠(중국)
6위 로열(중국)
7위 담원KIA(대한민국)
8위 바이탤러티(프랑스)
9위 펀플러스(중국)
10위 비리비리(중국)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