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2022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IA는 9일 외국인 투수 션 놀린(Sean Patrick Nolin, 33)과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5만, 연봉 35만, 옵션 30만)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 시퍼드 출신인 션 놀린은 좌완투수로, 신장 193cm 체중 113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뛴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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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가 9일 외국인 투수 션 놀린(왼쪽)과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KIA 구단은 "션 놀린은 평속 147km의 직구(최고 151km)를 바탕으로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을 섞어 던진다. 노련한 경기 운영
또 "풍부한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관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KIA는 션 놀린을 영입하면서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 우완투수 로니 윌리엄스 등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