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강원도청)이 월드컵 7차 대회서 6위에 올랐다.
윤성빈은 7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2차 시기 56초60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성빈이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거둔 최고 성적과 타이기록이다. 윤성빈은 지난해 11월 19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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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빈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는 눈이 올 경우 트랙을 정리하는 작업인 스위핑 프로토콜이 1차 시기 9번째 선수 이후 잘못 진행
이에 따라 16위에 그쳤던 윤성빈의 1차 기록은 무효가 됐고 2차 시기 결과로 6위를 차지했다.
1위는 56초36을 기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게 돌아갔다. 악셀 융크(독일),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러시아)가 각각 56초37과 56초41로 뒤를 이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