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시내티 스프링캠프 참가해 빅리그 재도전
지난해 한국프로야구(KBO)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하다 어깨 통증으로 시즌 도중 방출된 벤 라이블리가 미국프로야구(MLB)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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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역투하는 라이블리. / 사진 = 연합뉴스 |
신시내티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시내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우완 투수 라이블리와 마이너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벤 라이블리는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필라델피아,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선발 20경기를 포함한 총 26경기에 등판해 120이닝을 던지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2019년 8월 성적 부진으로 방출된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라이블리를 영입했습니다. 라이블리는
라이블리는 2020년 삼성과 재계약을 한 이후 지난해 6월 어깨 부상으로 방출되기 전까지 KBO 통산 36경기 선발 등판해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습니다.
라이블리는 신시내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며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