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원격 수업을 지원하고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무료 말산업 교육 콘텐츠를 제작,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인 ‘케이무크’를 통해 제공한다.
케이무크(K-MOOC, Korea-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평생 교육 사이트로 지난 2015년 오픈하여 현재 약 1500개에 달하는 강의 콘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NCS 기반의 말산업 표준 교육과정과 정부 인증 표준 학습교재를 개발해 말산업 교육 현장에 보급하는 등 교육 품질 향상에 힘써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증가한 온라인 교육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학·마술학 기초 과정’을 케이무크에 최초로 오픈하여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말산업 종사자, 일반국민 등 다양한 수강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온라인 교육 콘텐츠 추가 개발에 착수해 지난달 20일 말산업의 기초 과목인‘말보건관리’와 ‘재활승마’ 기초 과정 콘텐츠를 케이무크에 오픈했다. 말보건관리와 재활승마 기초 과정은 총 7주 과정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수 및 전문가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교수와 학습자 모두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케이무크 플랫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주력했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육성본부장은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 기관으로 소임을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