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통신량을 발생시킨 리그오브레전드(롤·LoL) 프로게이머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한국시간) 온라인 게임 백과사전 ‘리퀴페디아’에 따르면 페이커는 2021년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프로필 접속 횟수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최고 인기 선수였다는 얘기다.
칸(김동하·27), 쇼메이커(허수·22)까지 글로벌 트렌드 1~3위는 지난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활약한 한국인 프로게이머라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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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2021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트렌드 1위에 올라 e스포츠 최고 인기를 재확인했다. © SK telecom CS T1 |
담원KIA는 T1과 최근 2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겨 LCK 우승 및 롤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 쇼메이커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LCK 봄 대회로 2022시즌을 시작한다.
칸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2021년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다. 유력후보 대통령선거 공약에 포함된 국군체육부대 e스포츠 게임단 부활이 성사되면 리그오브레전드 1호 영입 대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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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왼쪽), 쇼메이커. 사진=2021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필 |
* e스포츠 공식 프로필 조회수 기준
1위 페이커(이상혁·대한민국)
2위 칸(김동하·대한민국)
3위 쇼메이커(허수·대한민국)
4위 ocelote(Carlos S
5위 Rekkles(Martin Larsson·스웨덴)
6위 Perkz(Luka Perkovic·크로아티아)
7위 쵸비(정지훈·대한민국)
8위 도인비(김태상·대한민국)
9위 caPs(Rasmus Winther·덴마크)
10위 너구리(장하권·대한민국)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