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를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에서 모두 8188명이 적중에 성공했다.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1명 만이 적중에 성공했고, 뒤이어 2등(13경기 적중) 51명, 3등(12경기 적중) 762명, 4등(11경기 적중) 7374명이 나왔다.
1회차의 개별 환급금액은 1등에게는 15억4816만7000원이 돌아가고, 2등은 716만800원의 적중금이 지급된다. 나머지 3등과 4등의 당첨자들은 각각 23만9640원과 4만953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회차 대상 경기 중 무승부 결과는 엘체-그라나다(10경기)전을 비롯해 첼시-리버풀(11경기), 알라베스-소시에다드(12경기)전에서 발생했다. 이 중 첼시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들 간의 대결로 해외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으나, 양 팀이 두 골씩을 주고받아 2-2로 끝내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다소 의외의 결과도 펼쳐졌다. 라리가 선두와 동시에 최근 리그 11경기 무패를 기록하던 레알마드리드는 하위권 헤타페(리그 16위)에 일격을 맞으며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고, 낙승이 예상되던 레알 베티스(리그 3위)도 셀타비고(리그 12위)에 0-2로 경기를 내줬다.
이어 사우샘프턴-뉴캐슬(8경기)전은 현지 기상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연기되면서 모든 참가자에게 ‘적중 특례’가 적용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해외 리그를 대상으로 2022년 처음 발매를 개시한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 게임에서 적중의 기쁨을 맛본 스포츠팬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6일 오전 8시부터 발매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회차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승무패 1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