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2·데이비슨대학교)이 아시아를 상징하는 미국프로농구스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NCAA 디비전1 3년차 이현중은 2022-23 NBA 진출을 노린다.
2일(한국시간) 미국 다문화매체 ‘컬처 허브’는 “이현중은 야오밍(42·중국농구협회장)-제레미 린(중국어명 린슈하오·34·대만) 이후 차세대 NBA 아시아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컬처 허브’는 “아시아는 중국을 중심으로 농구 시장이 날로 커지는 중이다. 그러나 세계 최고 무대 미국에서 존재감 있는 아시아 선수가 한동안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런 아쉬움을 이현중이 채워주기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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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대학농구 이현중(1번)이 야오밍-제레미 린을 잇는 NBA 차세대 아시아 스타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
‘컬처 허브’는 “제레미 린은 한계도 분명했지만, 동양인 테크니션은 NBA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인식을 극복하여 꿈과 희망을 줬다”면서 “이현중이 클레이 톰슨(32·골든스테이트 워리
이현중과 톰슨은 슛이 좋은 슈팅가드/스몰포워드라는 공통점이 있다. 체격도 이현중의 맨발 신장 201㎝, 윙스팬(어깨+양팔) 208㎝는 톰슨(198㎝-206㎝)을 떠올리게 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