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고진영(27)이 1위 넬리 코다(24·미국)와 ‘다른 여자프로골프 선수보다 확실히 우월한 라이벌’로 평가됐다.
3일(한국시간) 미국 월간지 ‘골프 매거진’은 “2021년 (모두보다 앞서 있음을) 의심할 여지가 없는 TOP2가 LPGA투어에 등장했다.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보면 사람마다 다르게 대답할 것”이라며 고진영과 코다를 정상에 나란히 서 있는 대등한 존재로 봤다.
‘골프 매거진’은 “둘 중 하나가 1A라면, 나머지는 1B로 자리 잡았다”고 비유했다. 지난 시즌 고진영과 코다가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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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왼쪽)이 넬리 코다와 2021 여자프로골프 CEM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4번홀에서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사진(미국 네이플스)=AFPBBNews=News1 |
고진영은 지난해 5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 올해의 선수상 ▲ 상금왕 ▲ CME글로브 레
코다는 LPGA투어 4승과 도쿄올림픽 금메달에 힘입어 작년 11월부터 25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고진영은 2019년 4~6월, 2019년 7월~2021년 6월, 2021년 10월~11월까지 106주 동안 톱랭커였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