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32)이 3일 한국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2013~2015·2017·2019년에 이어 또 제주 선수가 됐다.
제주를 떠난 사이 윤빛가람은 울산 현대 소속으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MVP를 석권했다. 2021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2경기 1득점 1도움으로 활약하여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윤빛가람은 2010·2011년 경남FC에서 보낸 프로 첫 2시즌 동안 K리그1 베스트11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일찍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K리그1 통산 335경기 54득점 46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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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빛가람.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
제주 관계자는 “윤빛가람을 K리그 다른 팀으로 보내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해외 진출을 원한 본인 의사를 존중했다. 선수가 상무 입대 전
구단 측은 “윤빛가람은 한국프로축구 최고 테크니션이다. 익숙한 팀이라 적응 기간도 필요 없다. 2021 K리그1 득점왕 주민규(32)와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재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