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25-23 21-25 25-21 25-16)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를 탈출한 GS칼텍스는 승점 3을 확보, KGC인삼공사(12승7패 승점 36)를 끌어 내리고 3위(12승8패 승점 37)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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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벌어졌다. GS칼텍스 모마가 스파이크를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가 공격성공률 61.66%로 40점을 책임지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유서연이 15점, 강소휘가 13점으로 거들었다.
남자부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6 25-21 26-24)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대한항공을 상대로 첫 승을 거뒀다. 최근 6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3위 한국전력(11승8패)과 같은 승점 30(9승11패)이 됐지만, 다승에서 밀려 4위를 유지했다.
연승 행진의 주역이던 나경복이
반면 1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12승7패 승점 36)은 4연승이 좌절됐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