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30·마인츠 05)이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가 선정하는 2021년 겨울 랑리스테(Rangliste) 공격형 미드필더 부분 ‘내셔널 클래스’에 올랐다.
‘키커’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22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랑리스테를 발표했다.
랑리스테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등급을 매긴 것이다. 1956년 처음 시작돼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여름과 겨울, 두 번에 나누어 발표한다. 평가 기준이 까다롭고, 신뢰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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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이 랑리스테 공격형 미드필더 부분 내셔널 클래스에 올랐다. 사진=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 내셔널 클래스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29세의 이재성은 1부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는 많은 추진력을 얻었고, 주전 경쟁에서 보에티우스를 밀어냈다. 소속팀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은 1부리그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첫 시즌부터 랑리스
한편, WK의 경우 전 포지션에 걸쳐 단 3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토마스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이상 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주인공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