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산뜻하게 출발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소설네트워크서비스)에 “2022년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 모두 해피 뉴 이어”란 글을 남겼다.
이날 손흥민은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영국 왓포드 비커리지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다빈손 산체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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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51분 페널티박스 왼쪽을 돌파하던 손흥민은 파울을 유도,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절묘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3호 도움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만 8골 3도움
토트넘은 작년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를 기록하며, 6위(승점 33·10승 3무 5패)가 됐다. 2경기를 더 치른 4위 아스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