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프로축구 디펜딩 챔피언이 이강인(21)을 주시한다는 얘기가 들리자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 마요르카가 긴장했다.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신문 ‘마요르카 차이퉁’은 “이강인이 (개인 기량에 있어서는) 팀 최고라 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측은 (다른 팀의 관심으로부터 선수를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으로) 떨게 됐다”며 보도했다.
‘마요르카 차이퉁’은 “프랑스 리그1 우승팀 릴이 이강인에게 흥미를 보인다. (2022년 1월 이적시장에서) 릴은 이강인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경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디펜딩 챔피언 릴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프랑스는 유럽리그랭킹 5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릴 외에
이강인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 수상을 통해 세계적인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마요르카에 입단한 2021-22시즌은 컵대회 포함 16경기 1득점 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