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가 오는 29일부터 8일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2021-22시즌 다섯 번째 투어(LPBA 6차)인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은 이제 PBA 팬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당구영신’ 이벤트를 즐기는 뜻깊은 대회로 자리잡았다. PBA는 지난해 조재호(NH농협카드)의 프로데뷔전으로 ‘당구영신’을 진행해 당구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두 번째 PBA투어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하는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창단(팀 리더 조재호, 김민아, 오태준, 응우옌 후인 프엉린(베트남), 김현우, 전애린)해 첫 시즌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전반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팀리그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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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구영신에 출전하는 마르티네스와 해커. 사진=PBA 제공 |
직전 대회(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으로 PBA 최초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은 정해창, ‘시즌 랭킹 2위’ 강동궁(SK렌터카)는 이경욱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 밖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드림투어 우승 자격으로 와일드카드를 얻은 강인수와, ‘휴온스 챔피언십(3차전)’ 정상에 섰던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는 남경훈, 조재호(NH농협카드∙6위)는 이교석과 대결한다.
최근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를 마친 LPBA 선수들도 곧바로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등 올 시즌 ‘LBPA 챔프’들과 이외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LPBA는 오는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서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 후 30일 32강전부터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겨 대회를 이어간다.
아울러 이번 대회 역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원
경기장 최초 출입 시 열체크 및 손소독과 출입 확인(QR체크인)을 매일 진행하며 경기장 및 주요 동선 방역을 수시로 실시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