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16일 광명시 소재 수급자, 영세가정 등 취약계층 29가구에 3.65kg(연탄 1장 무게)의 온정을 담은 8700장의 연탄과 쌀, 내복(10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였고, 나머지 연탄은행에 비축해둔 연탄은 수혜가구들이 요청하면 수시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만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참여문화 확산과 구성원 간 일체감 형성을 위해 경륜 선수 10명이 함께해 그 의미를 높였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
이날 함께한 김순예 연탄은행 사무총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준 경주사업총괄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 연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단 임직원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기부해 ‘사랑나눔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적립하여 필요한 곳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경륜 연탄나눔 1000만 원
미사리경정장에서 하남시 복지기관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700만 원, 공단 본부의 송파구 소재 복지관에 어르신 반찬제공 지원을 위해 1800만 원, 과학원의 노원구 복지관에 쌀, 김치 지원을 위해 810만 원을 사랑나눔기금으로 지원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