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팬이라면 공부해야 하는 선수’라는 칭찬을 들었다. 이름만 아는 수준으로 가볍게 생각할 스타가 아니라는 얘기다.
25일(한국시간) ‘액션 네트워크’는 “이현중은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슛을 모두 잘하는 진정한 득점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농구를 좋아한다면 더 자세히 깊이 연구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액션 네트워크’는 스포츠도박 전문매체로 2018년부터 미국 방송 ESPN과 베팅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금은 유명한 선수이기보다는 ‘숨어 있는 스타’에 가깝지만, NCAA 1부리그 역사상 득점 시도 과정이 가장 매끄러운 슈터 중 하나”라고 봤다.
↑ 이현중(1번)이 ‘미국대학농구를 좋아한다면 자세히 연구할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극찬을 들었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홈페이지 |
NCAA 남동부지역 소식을 주로 다루는 ‘새터데이 다운 사우스’는 “이현중은 슈팅가드/스몰포워드로서 미국 무대 기준으로도 좋은 높이를 갖췄다. (이러한 체격 우위는) 설령 수비
이현중은 맨발 신장 201㎝, 윙스팬(어깨+양팔) 208㎝ 등 1984 로스앤젤레스올림픽 여자농구 은메달리스트 어머니 성정아(184㎝) 씨로부터 물려받은 높이를 이번 시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