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급산정 시 성적 미달 선수들 주선보류 제재? 평균득점 하위 5% 이하 등
◆ 주선보류 위기 선수들 벼랑 끝 사투 - 시즌 막바지 이변의 핵
2021시즌 경정은 1년을 한 시즌으로 계산하며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 등급산정을 시행한다. 평균 득점을 기준점으로 승급과 강급이 이루어지며 산정 기간 성적이 미달한 선수들은 주선보류라는 제재를 받는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
반면 선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주선보류 소멸제도 또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재처분일로부터 6반기(3년) 동안 출발위반이 발생하지 않거나 4반기 이상 A등급(A1 또는 A2등급)을 유지하면 주선보류 1회를 소멸해 주고 있다.
신예 경정선수들은(14,15,16기) 실전 경험이 어느 정도 쌓일 때까지 유예기간을 충분하게 주고 있다. 성적 미달로 받는 주선보류는 데뷔 후 4년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고 있지만 사고점 초과는 예외 없이 적용된다.
지난 45회차까지의 성적으로 살펴봤을 때 평균득점 미달로 인한 하위 5% 이하의 주선보류 위기 선수는 류해광 황만주 사재준 한운 김재윤이며 주선보류 탈출 커트라인에는 김종희가 있다.
주선보류 위기에 있는 하위 5% 선수들은 조건에 상관없이 남은 경주에서 강승부를 걸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막판 스퍼트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록차가 크지 않은 김현덕을 비롯해 강영길 선수는 시즌 마무리까지 최대한 점수를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사고점이 1.2점을 넘어 주선보류 위기에 놓인 선수들도 상당히 많다. 박민성 김채현 류해광 오상현 서종원 김현덕 김효년 김강현 최인원 강영길 장수영 김도휘 구본선 이동준이 그 대상이다. 또한 사고점 0.8점 초과로 B2등급으로 강급될 위기에 몰린 대상자는 고정환 손근성 조승민 깅창규 김세원 나병창 정주현 김민천 정훈민 손제민 김재윤 한운 전동욱 전정환 김현주가 올라있다.
지금까지 주선보류 1회를 기록하고 있는 강영길, 김재윤, 김종희, 김현덕, 한운, 황만주는 평균 득점 미달과 높은 사고점으로 인해 주선보류 1회가 더 누적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며 권일혁, 심상철, 이재학은 출발위반 2회로 이미 2022년 전반기 주선보류를 확정지은 상태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전문가는 “주선보류를 총 3회 당하면 은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는데 강창효, 김지훈 선수가 아쉽게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