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정지택)는 내년 1월과 2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에서 우수 유소년 선수들을 지도할 코칭스태프를 확정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하여 이끌어 갈 감독으로는 장종훈 전 한화, 롯데 코치를 선임했다. 장종훈 감독은 KBO 리그 최초의 시즌 40홈런 달성(1992년 41홈런) 및 3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1990년대 최고의 홈런 타자였다. 2005년 한화 구단 최초의 영구결번 선수로 은퇴한 후에는 한화와 롯데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하고 연습생(현 육성선수)으로 입단한 후 끊임없는 연습 과정을 거쳐 당대 KBO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된 장종훈 감독은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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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종훈 전 한화 코치가 내년 1~2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리는 ‘2022 KBO Next-Level Training Camp’ 감독으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캠프에서는 코칭스태프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한 기본적인 기술 지도와 함께 바이오메카닉스, 투구/타구 트래킹 등 각종 데이터 측정을 통해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
한편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서귀포시에서 야구장과 실내 연습장 및 훈련에 필요한 기타 제반 시설을 제공한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