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21·데이비슨 와일드캣츠)이 미국대학농구 3년차를 맞아 ‘슛만 잘하는’ 수준을 넘어 득점에 눈을 떴다는 호평을 받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드래프트킹스’는 “이현중은 슈팅가드/스몰포워드를 오가며 2021-22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애틀랜틱10(A-10) 콘퍼런스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슈터’보다 ‘득점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리는 선수가 되고 있다”고 봤다.
미국 도박사 ‘드래프트킹스’는 실제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판타지 스포츠’ 운영도 겸하고 있다. “이현중은 몸무게를 98㎏까지 늘렸다. 키가 작거나 체격이 왜소한 수비수가 감당하긴 버겁다”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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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1번)이 미국대학농구 3번째 시즌을 통해 ‘슈터’에서 ‘득점 전문가’로 발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데이비슨 와일드캣츠 공식 SNS |
‘드래프트킹스’는 “그렇다고 이현중이 키·체중 이점만 활용하는 공격수는 아니다. 자신보다 크고 무거운 상대를 기술로 제압할 줄도 안다”며 농구선수로서 완성도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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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