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20일 오전 1시 반 리버풀과 홈경기
↑ 손흥민/사진=로이터통신 |
손흥민이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 완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다른 선수와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싶지 않았다"는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손흥민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손흥민은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다면서 "내가 코로나19에 걸렸을 경우 다른 선수들과 사람들에게 감염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에 무조건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걸릴 확률은 내려간다"고 접종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나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동한다"라며 "그래서 나는 백신 접종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으며 2차 접종을 하게 돼 기뻤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선수와 스태프 등이 대거로 코로나19에 감염돼 경기 운3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8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 등 13명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고,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이후 공개된 선수들의 훈련 영상에서 손흥민이 모습을 보이지 않아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이에 EPL 리그 3경기가 연기됐는데, 손흥민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 운영을 하다가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다"면서 "3경기를 위해 강한
한편 토트넘은 내일(20일) 오전 1시 30분 리버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내일 EPL 20개 구단 대표자가 한 자리에 모인 코로나 긴급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현재 EPL에서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선수는 68%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