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29)이 팀 패배 속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재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이재성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후반 19분 교체되기 전까지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고 리그 9경기 연속 선발출전에 만족한 채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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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오른쪽)이 18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후반 19분 교체되기 전까지 64분을 소화했다. 사진=프랑크푸르트 공식 트위터 계정 |
마인츠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시즌 7승 3무 7패, 승점 24점으로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8위에 머물렀다. 프랑크푸르트는 안방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한편 마인츠는 이날 경기를 끝
이재성은 올 시즌 여름이적시장에서 마인츠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 14경기(10선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