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상태에 있는 전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윤성환(40)이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7106명과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37개, 조세포탈범 73명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했다.
국세청 정보공개에 따르면 윤성환은 종합소득세 등 3건으로 총 6억1900만 원을 체납했다.
↑ 삼성 라이온즈 시절 역투 중인 윤성환. 사진=김영구 기자 |
한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는 지난해 이름을 올린 임창용(45)도 있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임창용은 종합소득세 2억6500만 원을 체납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