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까지 확인되면서 방역의 고삐를 죄고 있는 모습이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16일(한국시간) NBA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차라니아가 질병통제관리센터(CDC)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남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 미국내 확진 사례의 3%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빠른 전파력 때문에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
↑ NBA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 어슬레틱, ESPN 등 복수의 언론이 같은 날 전한 내요엥 따르면, 노사 양 측은 선수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늘리기로 합의했다. 원래는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선수에 대해서만 검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검사 빈도를 더 늘리는 것에 합의한 것.
그만큼 NBA는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 각 팀에서 확진자가 속출
[댈러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