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역도 유동주(28)가 아시아 정복 2년 만에 세계 최고로 우뚝 섰다.
14일(한국시간) 유동주는 2021 국제역도연맹(IWF) 세계선수권 –89㎏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상 167㎏, 용상 204㎏ 각각은 3위였으나 합계 371㎏은 참가선수 중 가장 좋았다.
유동주는 2019 아시아역도연맹(AWF) 선수권 –89㎏ 금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같은 체급 정상을 차지했다.
↑ 유동주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역도대표팀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
이제 남은 것은 종합경기대회 우승이다. 유동주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