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해고된 마이크 쉴트(53) 전감독이 새 직장을 찾은 모습이다.
'USA투데이'는 12일 보도를 통해 쉴트가 메이저리그 사무국 필드 운영 부서에서 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곳에서 그는 마이애미 말린스 사장 출신인 마이클 힐 수석 부사장과 함께 일할 예정이다.
쉴트는 오랜 기간 카디널스 구단에서 일했다. 스카웃으로 시작해 마이너리그 코치, 감독, 메이저리그 코치를 단계별로 밟았고 2018년 7월 마이크 매시니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대행을 맡았다.
↑ 마이크 쉴트 전감독이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2021시즌에는 구단 최다인 17연승 기록을
쉴트는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임 감독 면접에도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는 결국 밥 멜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감독에게 돌아갔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