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프로축구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유럽 진출 4달도 되지 않아 e스포츠 홍보를 통해 스타성을 실감했다.
11일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롤·LoL) 프로게임단과 계약한 한국인 선수 레이(본명 전지원·23) 크래시(이동우·24)를 환영하는 공식 영상에 등장했다.
트위터 등 온라인에 게재된 김민재 영상은 48시간 만에 5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봤다. 페네르바체 e스포츠 콘텐츠 최단기간 최다 조회 기록을 경신했다.
↑ 김민재가 한국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크래시, 레이의 입단을 환영하는 영상은 페네르바체 e스포츠 콘텐츠 최단기간 최다 조회 기록을 세웠다. 사진=Fenerbahçe Espor resmi hesabı 공식 SNS |
크래시는 웨이보(2015·중국) DRX(2016~2017·한국) 레어 어텀(2017~2018·중국) 마치(2018·대만) 애티튜드(2019·홍콩) 제이팀(2020·대만) 센고쿠(2021·일본)에서 활약했다. 페네르바체와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이후 5시즌 만에 다시 인연이 닿았다.
남녀 축구·농구·배구·탁구와 육상·복싱·조정·요트·수영·e스포츠까지 페네르바체는 10종목·14개 스포츠팀을 운영한다. 튀르키예 샴피욘루크 리기(터키 챔피언십 리그·TCL)는 리그오브레전드 8개 마이너리그 중 하나다.
↑ 페네르바체 e스포츠 게임단은 한국인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레이, 크래시와 2022시즌 계약을 맺었다. © Fenerbahçe Espor resmi hesabı |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