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프리미어리그(EPL)에 전체로 번지는 모양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 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일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 12일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 맨유 선수들이 노리치와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또 같은날 애스턴 빌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팀은 토트넘, 레스터 시티, 맨유, 애스턴 빌라다.
EPL 일정도 차질을 빚
앞서 지난 7일 토트넘에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연기 결정이 내려졌다. EPL내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