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노리치시티의 경기. / 사진 = 연합뉴스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맨유 선수와 스태프 일부가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보도했습니다.
12일 노리치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맨유는 13일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의 명단이나, 정확한 인원수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맨유는 지난 7월 말 선수단 중 일부가 코로나19 양성 의심 반응을 보여 프레스턴 노스엔드(2부 리그)와의 친선 경기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맨유는 이번 노리치시티 원정 출발 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노리치시티와의 경기를 마친 다음날 오전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BBC는 "아스톤 빌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
한편 EPL에서는 최근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29)을 비롯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