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32)가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도 거머쥐었다.
미란다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투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날 미란다는 총 투표 중 231표를 얻어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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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두산 최우진 통역이 미란다의 투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동)=천정환 기자 |
다만 이날 미란다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한편, 올해 골든글러브 행사 또한 부득이하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방역 패스 지침 하에 선수단과 야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된다.
[삼성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